중국 슈퍼리그(CSL)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롼치룽이 경기 도중 동물 학대 근절을 촉구하는 이색 세리머니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29일 허난성에서 열린 허난 FC와의 25라운드 경기에서 롼치룽은 후반 58분 극적인 동점 골을 기록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득점 직후 롼치룽은 광고판을 넘어 카메라 앞으로 달려가 자신의 정강이 보호대를 들어 보였다. 해당 보호대에는 고양이 그림과 함께 '동물 학대를 멈춰라'라는 문구가 중국어로 적혀 있었다. 이는 과거 중국 내에서 발생한 동물 학대 사건으로 희생된 고양이를 추모하기 위한 행동으로 알려졌다.
1999년생으로 올해 25세인 롼치룽은 과거 중국 U-23 대표팀에서 활동했으며, 2019년 베이징 궈안을 거쳐 2025년 충칭 퉁량룽으로 이적했다. 이날 기록한 득점은 그의 올 시즌 첫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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