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관계자는 9월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에 대해 한반도 대비 태세에 큰 손상이 없는 범위 내에서 운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는 정부가 실질적 기여를 위해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파병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해당 관계자는 군사적 기여 방안이 반드시 전투 참여에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투 인력 외에도 비전투나 수색 등 여러 선택지가 존재하며,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으며 국회 협의나 동의 절차도 아직 시작되지 않은 단계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 간 안보 협상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이 쉽지 않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올해 초 정체됐던 협상이 5월 복원된 이후 다시 여러 이슈와 맞물려 난항을 겪고 있으나, 이를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분야를 포함한 투자 이슈가 양국 간 논의 대상인 점도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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