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폭염·가뭄에 중국산 절수 수도꼭지·세탁기 수출 급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유럽 내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중국산 수도꼭지와 관개장비, 세탁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소상품 생산기지인 저장성 이우에서는 유럽으로 수출하는 절수형 수도꼭지 월간 물량이 종전 1000~2000개 수준에서 지난달 약 1만개로 늘었다. 현지 업체 관계자는 유럽 바이어들이 지름 25㎜짜리 소형 밸브 카트리지를 찾고 있다고 전하며, 물줄기를 안개 형태로 분사해 소비량을 줄이는 '미스트형' 수도꼭지를 새로 내놨다고 밝혔다. 다른 수출업체는 기존 대비 물 사용량을 3분의 1가량 줄인 제품의 유럽 판매가 연간 20%씩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장성 츠시의 한 관개장비 업체는 물 사용량을 70%가량 절약하는 물방울·분무 결합형 제품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유럽으로 보내고 있으며, 영국과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에서 확정된 주문이 내년 1월까지 밀려 있다고 전했다. 중국 가전업체 하이얼은 1~2㎏ 소량 세탁물을 위한 소형 드럼을 별도로 장착해 기존 8~10㎏ 용량 세탁기 대비 물 사용량을 70% 줄인 '3드럼 세탁기'를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출시했으며, 사전 주문이 수백대를 넘어섰다. 왕펑 베이징사회과학원 부연구원은 중국산 절수·에너지 절감 제품이 유럽연합(EU)의 녹색 전환 정책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 따르면 서유럽과 중부유럽 일부 지역은 60여년 만에 가장 긴 가뭄을 겪고 있다. 독일에서는 라인강 수위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화학기업 코베스트로가 지난달 11일 일부 납품 계약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고, 독일 기상당국은 저수위가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는 지난달 9일 기준 전국 101개 데파르트망 중 67곳에 최고 수준의 위기 경보가 내려졌으며 전국의 약 70%가 용수 사용 제한을 받고 있다. 프랑스 기상청은 지난 7월이 관측 사상 가장 더운 7월이었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약 70% 부족해 역대 세 번째로 건조한 7월이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최대 쌀 생산 유역인 포강은 가뭄 심각도가 '높은 수준'으로 지정됐으며, AFP통신이 코페르니쿠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기준 독일 라인강은 85%, 영국 템스강은 95%, 유럽 10개국을 지나는 다뉴브강은 3분의 2 구간에서 유량이 관측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네덜란드 은행 트리오도스는 보고서에서 이번 폭염으로 EU가 1800억 유로(약 294조 8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9월 첫째 주에도 로마와 아테네, 마드리드 등의 최고기온이 30도 중반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 · · · · · · · · ·

관련기사

▶ 하이얼, UEFA 챔피언스리그 글로벌 파트너로 합류

▶ JA, 통합 태양광•에너지저장 솔루션으로 유럽 순회 로드쇼 나서

▶ 삼성물산, 스웨덴 1.2GW SMR 사업 파트너 선정…유럽 시장 공략

· · · · · · · · · ·

함께 보면 좋은 상품

[네이버] 아토클린 Honey 자연유래 필링 100% 천연추출물 아큐데오 꿀피부 허니 필링 모공관리 각종 피부 트러블 잡티 클렌징 피부탄력 보습 예쁜 피부결

홈플래닛 기본형 스탠드 선풍기

[쿠팡] 홈플래닛 기본형 스탠드 선풍기 — 22,990원

※ 이 글에는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