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윤남노 셰프가 자폐성 장애를 가진 아들을 홀로 돌보다 지난 6일 간암으로 별세한 고(故) 전경철 작가를 향해 추모의 뜻을 밝혔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 셰프는 고인의 사연을 접한 뒤 “달달한 소갈비를 재워 아들에게 먹이고 싶은 마음”이라며 고인의 애틋한 부성애에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고 전경철 작가는 정신 연령이 2~3세 수준인 중증 자폐 아들을 20년 넘게 홀로 양육해 왔습니다. 말기 간암 판정 이후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는 홀로 남겨질 아들을 위해 전국 1000여 곳의 시설을 직접 찾아다니는 등 마지막까지 부성애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사연은 에세이 ‘안녕, 피터팬’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며 약 8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이는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고인은 생전 방송 출연 당시 아들이 자신을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해주던 그리운 사람으로 기억해주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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