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서 여야 격돌 (사진= 연합뉴스 제공)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이재명 정부의 2기 개각 인사와 정책 방향을 두고 정면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개각 대상자들의 전과가 총 34범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인사 참사'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검찰이 수사 자료를 특정 정치인에게 유출했다며 '수사 자료 상납 게이트'라고 맞섰습니다.

사법 개혁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대립도 격화됐습니다. 민주당은 검찰 권력 분산을 위한 제도 개혁을 강조했으나, 국민의힘은 이를 대통령 사법리스크 해소를 위한 '헌법 파괴 정치'이자 보복성 조치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대법관 제청 지연과 특정 사건의 전원합의체 회부 속도를 두고 여야 의원들 간의 날 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의 5·18 폄훼 논란과 장동혁 대표의 부정선거 음모론 현장 방문 등을 거론하며 공세를 펼쳤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정부의 메가특구 추진 과정이 밀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 4일 뒤인 5월 30일과 해군 장병 실종 사건 당일인 7월 12일에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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