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과 국제결혼을 한 50대 남성 A 씨가 결혼 생활 약 90일 만에 사망한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생전 아내와의 갈등으로 신체적 상처를 입거나 앞니가 부러지는 등의 피해를 호소했으며, 조폭 마누라 같다는 내용을 적은 유서를 남긴 채 지난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A 씨의 지인 B 씨는 아내가 당초 비자를 연장하지 않고 베트남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남편 사망 직후 태도를 바꿔 비자 연장을 신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아내는 비자 연장이 승인되자 머물던 쉼터에서 퇴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유품 정리 과정에서 B 씨는 아내로부터 주거침입 혐의로 고소당하는 등 법적 분쟁을 겪기도 했습니다. B 씨는 쉼터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해 혐의를 벗었으나, 아내가 고인의 물건을 모두 가져간 상황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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