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10일 공개한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홍 후보자는 지난 13년간 총 5차례에 걸쳐 전세 거주지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 후보자는 2012년 수원 성원아파트를 2억 5000만 원에 매도한 이후, 노원구와 영등포구 일대의 전세를 전전하다 지난해 서울 구로구 신도림태영아파트를 10억 5000만 원에 매수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 후보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인 2021년 11월, 대출을 받아 집을 사기보다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기본주택’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전세 갈아타기를 통해 자산을 증식하며 서울 내 주택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제기됩니다.
김은혜 의원은 정부 고위직은 전세 제도를 적극 활용해 내 집 마련을 달성하면서 국민에게는 주거 사다리를 걷어찼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홍 후보자의 부동산 취득 과정과 주거 정책의 이중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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