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가 제8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린 '베니스 프로덕션 브릿지'에서 전문가 포럼인 '영화 제작자 & 비저너리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기성 감독과 신진 촬영감독들이 참석해 소형 카메라가 영화 언어와 제작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행사에서는 오즈모 포켓 4P를 활용해 제작된 단편 영화들이 상영됐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참여한 'FAMILIARITÉ'와 미키야 다키모토 감독의 'Looking for Her'를 비롯해 신진 감독들의 작품이 공개됐다. 현장에 참석한 촬영감독들은 소형 장비가 기술적 완성도를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오히려 배우와 촬영 현장의 관계를 변화시켜 더욱 자유로운 연출을 가능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세션을 통해 장비의 소형화가 영화 제작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창작자가 기술적 제약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 본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향후 영화 제작 워크플로가 대규모 장비 중심에서 기동성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재편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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