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 네팔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의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덮친 대홍수로 한국인 직원 9명이 실종된 가운데, 현지 기업 대응팀이 수색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국남동발전은 육상 수색팀을 기존 7개 팀 76명에서 8개 팀 91명으로 확대 편성해 사고 현장 주변 산악지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역시 수색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기존 최대 4대였던 드론 투입 대수를 8대로 두 배 늘려 운영 중이며, 헬기 1대를 동원해 발전소 메인 캠프와 하류 지역을 정밀 수색하고 있습니다. 남동발전 또한 드론 2개 팀을 추가로 투입하며 실종자 발견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남동발전 측은 육상 수색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계약을 추진 중이라며, 최대한 많은 인력을 투입해 수색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만 현장에서 활동하던 수색견 팀은 9월 10일 오후를 기점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지난 9월 9일 카트마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를 향해 일방적인 수색 종료와 조기 철수 움직임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1진 활동을 마무리하고 귀국을 준비 중이며, 정부는 2진 파견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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