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실종 한국인 수색, 험준한 지형에 (사진= 연합뉴스 제공)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9월 8일 네팔 대홍수 피해 지역인 바그마티주 라수와 일대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요청한 지점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였습니다. 구호대는 헬기 2대를 이용해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파워하우스와 옐로브리지 주변 산악지역을 살폈으나, 가파른 경사와 안전 문제로 인해 도보 수색 대신 드론을 활용한 정밀 탐색을 진행했습니다.

조현문 KDRT 구조본부장은 현장의 지형적 제한과 재난의 특수성으로 인해 수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며, 실종자 가족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현장 분석 결과, 경사면의 지형상 실종자들이 산 위로 대피했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재 네팔 당국은 발전소 터널 내부 생존자 구조에 수색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로 네팔과 중국 티베트 지역을 합쳐 총 1,401명이 사망하고 5,84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실종자 명단에는 UT-1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 있던 한국인 직원 9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팔 당국은 트리슐리 3A 및 3B 발전소 터널 등에 산소를 공급하며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최근 헬기 운용을 구호 물자 수송 위주로 전환하는 등 활동 범위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 · · · · · · · · ·

관련기사

▶ 네팔 대홍수 실종 한국인 9명 수색…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구조 총력

▶ 네팔 대홍수 13일째 국가 애도의 날…한국인 실종자 수색 협조

▶ 조현 외교부 장관, 네팔 대홍수 현장 방문…실종자 수색 지원 요청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