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 기업 윈즈와 생성형 AI 구축 전문 기업 클라비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성형 AI 플랫폼의 보안 체계 구축에 나선다.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의 거대언어모델(LLM)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부적절한 응답 생성 등 운영 단계의 보안 위협이 커진 데 따른 대응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윈즈의 AI 보안 가드레일 솔루션인 ‘아이오나 해치(AIONA HAECHII)’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외부 인터넷 연결 없이 폐쇄망 내부에서 검사를 완결하며, 사용자 질문부터 최종 응답까지 7개 구간을 정책에 따라 통제한다. 특히 개인정보나 기밀정보 탐지 시 마스킹과 차단 기능을 수행하며, 모든 판정 기록을 해시 방식으로 보존해 데이터 변조를 방지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AI 도입 초기 단계부터 보안성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보안 정책이 강화될수록 AI의 답변 속도나 유연성이 저하될 수 있어 향후 운영 효율성을 어떻게 유지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양승천 윈즈 사장은 “LLM 구축 사업이 확대되면서 안전한 운영이 핵심 과제가 됐다”며 “클라비와의 협력을 통해 AI 서비스와 보안을 결합한 사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인구 클라비 대표는 “데이터 보호와 보안 대응 역량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도입부터 운영까지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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