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마이리얼트립과 주식교환을 통해 전략적 결합을 단행한다. 지난 9월 11일 이사회에서 관련 안건이 의결됨에 따라 크리에이트립은 연내 마이리얼트립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결합은 외국인의 한국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크리에이트립과 내국인의 해외·국내 여행에 강점이 있는 마이리얼트립의 역량을 통합하기 위한 조치다. 양사는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여행 서비스 구조를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통합이 국내 여행 플랫폼의 체질 개선과 서비스 범위 확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자회사 편입 이후에도 기존 브랜드와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이번 결정은 두 플랫폼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한국 여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여행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역시 “양사의 전문성이 결합해 한국을 오가는 여행 수요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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