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단독 기사에 따르면 9월 10일 오후 4시 30분쯤 충북 음성군 대소읍의 한 공터에서 테이저건 오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음성경찰서 소속 A 경사는 신고 처리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학생 10여 명의 시연 요청을 받고 테이저건을 꺼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경사는 전기 자극만 발생하는 스턴건 기능을 보여주려 했으나, 전극침 카트리지가 장착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발사된 침 하나가 3~4m 거리에 있던 학생의 허벅지에 적중했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침 하나가 팔을 스쳐 전류가 흐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학생은 사고 직후 귀가했으나 이후 통증을 느껴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입니다. 학부모 측은 학생 몸에 전류가 흘렀음에도 현장에서 즉각적인 병원 이송 조치가 없었다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경사를 상대로 감찰을 진행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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