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9월 13일, 6살 유치원생을 납치하고 살해한 홍순영(당시 24세)에 대해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며 사형을 확정했습니다. 홍순영은 명문대생이자 방송사 기자로 거짓 신분을 꾸민 뒤, 경제적 궁핍을 벗어나고자 1990년 6월 25일 곽재은 양을 유괴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순영은 범행 직후 아이를 살해하고 음악대학 건물 물탱크 뒤에 유기했습니다. 이후 아이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5000만 원을 요구하며 300만 원을 가로챘으나, 인출 과정에서 잠복 중이던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홍순영은 살해 의도를 부인하고 정신질환에 의한 심신미약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은 범행 과정이 치밀하고 반사회적이라며 이를 배척했습니다. 사형 확정 후 약 3개월 뒤인 1991년 12월 18일 형이 집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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