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에스티팜이 지난 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RNA 혁신 국제 심포지엄인 ‘RISC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RNA 치료제의 최신 연구 성과와 산업적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2006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크레이그 멜로 교수는 RNA 간섭 기술이 유전자 발현 억제를 넘어 생명 현상을 조절하는 핵심 시스템임을 강조했다. 이어 행사에서는 siRNA, mRNA 등 주요 치료제 모달리티와 함께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펩타이드 기반 표적 전달기술(POC)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RNA 치료제가 기술적 검증 단계를 지나 정밀 전달과 대규모 생산 등 산업화 역량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는 시대로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 과학자들과 RNA 치료제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초과학의 혁신이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스티팜이 단순 위탁생산을 넘어 글로벌 RNA 생태계의 중심에서 기술적 리더십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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