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703억원이 투입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부대행사에 가수 싸이의 이미테이션 가수인 '싸이버거'가 초청된 것을 두고 행사 규모에 비해 섭외 수준이 낮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확산하자 싸이버거는 9월 13일 SNS를 통해 자신이 출연하는 무대는 주행사장의 K팝 콘서트가 아닌 금오도에서 열리는 별도의 축제라고 해명했습니다.
싸이버거는 금오도 페스티벌이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행사임을 강조하며, 같은 날 주행사장에서는 아이돌이 출연하는 K팝 콘서트가 별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메인 가수는 아니지만 금오도 축제만큼은 최선을 다해 분위기를 띄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개막 이후 콘텐츠 부족과 저조한 관람객 수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조직위원회 집계 결과 개막 첫 주말인 9월 5일과 6일 이틀간 총 3만 5668명이 방문했는데, 이는 두 달간 목표치인 300만명의 약 1.2%에 불과한 수치입니다. 국제행사 승인 당시 248억원이었던 박람회 기본사업비는 현재 확대사업을 포함해 703억원으로 증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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