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클로스

올해 추석 선물 시장에서 정형화된 구성보다는 받는 이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선물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명절 선물이 일괄적인 상품군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개인의 선호도와 사용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뚜렷해졌다.

유통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개인별 맞춤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는 추세다. 현대백화점은 뷰티와 리빙 상품군을 명절 선물로 새롭게 도입하고,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를 통해 연령대와 상황에 맞는 상품을 제안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는 단순히 인기 상품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소비자의 니즈를 정밀하게 파고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하우스 뷰티 브랜드 몽클로스는 샴푸와 에센스 등을 직접 조합할 수 있는 헤어 세트와 바디 케어 제품군을 선보이며 개인화된 경험을 강조했다. 설화수와 오설록 역시 보자기 포장 서비스 등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경험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명절 선물이 단순한 실용품을 넘어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매개체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세분화된 취향을 공략하는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가 명절 선물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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