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만든 그림 (실제 사진이 아닙니다)

메타태그는 웹페이지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 페이지가 무엇에 관한 내용인지를 검색엔진과 다른 서비스에 알려주는 짧은 설명표다. 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페이지의 코드 윗부분에 적혀 있고, 검색 결과 목록이나 메신저·소셜미디어에 링크를 붙였을 때 뜨는 제목과 설명 문구를 결정한다. 홈페이지나 앱을 만들 때 메타태그를 왜 챙겨야 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보는 사람이 많은데, 이 글에서 그 구조와 실제로 확인하고 설정하는 방법까지 차례로 짚는다.

메타태그 뜻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풀면, 페이지 제목을 담는 항목과 페이지 내용을 요약하는 설명 항목이 가장 기본이다. 제목 항목은 검색 결과에서 파란 글씨로 뜨는 그 줄이고, 설명 항목은 그 아래 회색으로 붙는 두어 줄짜리 요약이다. 이 두 가지를 비워 두면 검색엔진이 페이지 안의 아무 문장이나 골라서 대신 보여주기 때문에, 정작 페이지를 가장 잘 설명하는 문장이 검색 결과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메타태그 키워드와 순위의 관계

메타태그 키워드 항목은 예전에는 널리 쓰였지만, 지금 주요 검색엔진들은 이 항목을 순위 계산에 거의 반영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왔다. 대신 제목과 설명 항목의 문장이 얼마나 명확하게 페이지 내용을 담고 있는지, 그리고 실제 본문 내용과 얼마나 일치하는지가 더 중요하게 취급된다. 키워드를 억지로 나열하기보다 사람이 읽었을 때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페이지를 설명하는 쪽이 검색 노출에도, 클릭을 유도하는 데도 더 유리하다.

메타태그 og와 이미지 설정

메신저나 소셜미디어에 링크를 붙였을 때 뜨는 미리보기 화면은 별도의 메타태그 갈래가 담당한다. 흔히 오지태그라고 부르는 이 항목은 공유될 때 쓰일 제목, 설명, 그리고 함께 보여줄 이미지 경로를 따로 지정한다. 검색엔진용 제목·설명과 공유용 제목·설명을 다르게 쓸 수도 있어서, 검색 결과에서는 정보 위주로 쓰고 공유 화면에서는 조금 더 눈에 띄는 문장으로 바꾸는 방식도 가능하다.

메타태그 이미지 사이즈는 서비스마다 미리보기를 잘라내는 비율이 달라서 고민되는 부분이다. 너무 세로로 길거나 가로로 넓은 이미지를 넣으면 중요한 부분이 잘려서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가로세로 비율을 넓은 직사각형에 가깝게 맞추고, 이미지 안에 중요한 글자나 얼굴 같은 요소를 정중앙에 배치하면 여러 서비스에서 잘려 보이는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정확한 권장 크기는 각 서비스의 공식 안내가 바뀔 수 있으므로, 적용 전에 해당 서비스의 개발자 문서에서 최신 수치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메타태그 확인과 설정은 어떻게 하나

이미 만들어진 페이지의 메타태그를 확인하려면 브라우저에서 페이지의 소스 코드를 열어 제목과 설명 항목이 어떻게 적혀 있는지 직접 살펴보는 방법이 가장 기본이다. 여러 브라우저는 페이지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소스 보기를 고르면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설정은 직접 코드를 만지는 경우와, 홈페이지 제작 도구 안에 있는 설정 화면에서 제목·설명·이미지를 입력란에 채우는 경우로 나뉜다. 도구를 쓰는 경우라면 대개 페이지별 설정 메뉴 안에 검색엔진 최적화 관련 항목이 따로 있어서, 코드를 몰라도 문장만 입력하면 반영되는 구조가 많다.

메타태그 예시를 떠올릴 때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개하는 페이지를 생각하면 쉽다. 제목 항목에는 그 페이지의 핵심을 한 줄로, 설명 항목에는 그 핵심을 조금 풀어서 두 문장 정도로 담는 식이다. 페이지마다 같은 문장을 복사해서 쓰면 검색엔진 입장에서는 서로 다른 페이지를 구분하기 어려워지므로, 페이지 성격에 맞춰 문장을 조금씩 다르게 쓰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상황별로 달라지는 우선순위

블로그처럼 글이 계속 쌓이는 페이지라면 각 글의 제목과 설명을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는지가 중요하고, 상품 소개처럼 페이지 수가 적고 고정된 경우라면 문장 하나하나를 손으로 다듬는 쪽이 효율적이다. 여러 나라 말로 서비스를 운영한다면 언어별로 메타태그도 따로 준비해야 검색 결과에서 엉뚱한 언어 요약이 뜨는 일을 막을 수 있다. 페이지 개수가 많을수록 자동화된 규칙을 먼저 세우고, 중요한 몇몇 페이지만 따로 손보는 순서가 일을 줄이는 방법이다.

메타태그를 둘러싼 흔한 오해 하나는, 이 항목을 채우기만 하면 검색 순위가 바로 오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메타태그는 페이지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 정확히 전달하는 역할이지, 그 자체로 순위를 끌어올리는 장치는 아니다. 실제 순위는 본문 내용의 충실함, 다른 페이지와의 연결 관계, 페이지 접속 속도 같은 여러 요소가 함께 작용해서 정해진다. 메타태그를 잘 채우는 것은 이미 좋은 페이지가 검색 결과에서 제대로 소개되도록 돕는 일에 가깝다.

항목무엇을 담나
제목 항목검색 결과 첫 줄에 뜨는 페이지 제목
설명 항목검색 결과에서 제목 아래 뜨는 요약 문장
오지태그소셜미디어·메신저 공유 화면용 제목·설명·이미지
키워드 항목예전 방식, 지금은 순위 계산에 큰 영향 없음

메타태그를 새로 손봤다면 곧바로 검색 결과에 반영되지는 않고, 검색엔진이 페이지를 다시 읽어 가는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바뀐다는 점도 알아 두면 좋다. 확인이 필요하면 먼저 페이지 소스에서 제목·설명·오지태그가 의도한 문장으로 들어갔는지 점검하고, 홈페이지 제작 도구를 쓰는 경우라면 해당 도구의 검색엔진 최적화 설정 화면과 공식 안내 문서를 함께 살펴보면서 서비스별 이미지 권장 크기 같은 세부 수치를 그때그때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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