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대미 투자 사업이 원만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조 장관은 국무부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으며, 루비오 장관 역시 투자 약속의 신속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번 회담에서 반도체를 포함한 전략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루비오 장관은 한국 내 미국 기업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보장해달라고 언급하며, 미국의 핵심 산업 공급망 확보를 위한 투자 이행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양측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대화와 외교를 통한 비핵화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국이 북미 대화 재개를 적극 지원할 것임을 피력했으며, 루비오 장관은 향후 북미 대화가 진전될 경우 한국과 긴밀히 공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한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자유 회복을 위해 한국 정부가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한편, 이번 회담은 지난 2월 이후 약 7개월 만에 열린 양자 회담으로,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첫 사업 발표는 국회 보고 일정으로 인해 다음 주로 연기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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