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가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붕따우에서 ‘제3회 호찌민시 우호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 외교를 통해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해외 지방정부 및 국제기구와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적 도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 간 기술 공유와 인재 유치,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항만 간 연계와 공급망 강화를 위한 다자간 협력 메커니즘 구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는 호찌민시가 단순한 경제 도시를 넘어 국제적인 물류와 기술 교류의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호찌민시는 지난해 빈즈엉과 바리아-붕따우를 통합하며 면적 6770km², 인구 1400만 명 규모의 거대 도시로 재편됐다. 도심의 금융·서비스 기능과 빈즈엉의 첨단 제조 기지, 붕따우의 심해항 시스템을 결합한 통합 전략은 향후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현재 호찌민시는 88개 해외 지방정부와 협력하며 국가 GDP의 약 25%를 담당하는 경제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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