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만㎞ 달린 포터 차주에 현대차 본부장이 보낸 손편지 (사진= SNS·커뮤니티 갈무리)

29년 동안 44만 8000km를 주행하며 가족의 생계를 지탱해 온 포터 차주 최영두(79)씨의 사연이 현대자동차 본부장의 답장으로 이어졌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최근 최씨에게 보낸 손편지를 통해 차주가 보여준 헌신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해당 사연은 최씨가 차량 앞유리에 부착한 고별 운행 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1997년 10월부터 포터와 함께한 최씨는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두 자녀를 교육하기까지 차량이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주었다며 차량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습니다.

윤 본부장은 편지에서 포터가 단순한 기계가 아닌 인생의 여정을 함께한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최씨가 남긴 글이 우리가 왜 차를 만드는가에 대한 답이 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현대차 측은 최씨의 운전 모습을 담은 감사패를 함께 전달하며 오랜 시간 보여준 안전 운행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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