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친상을 당한 직장 동료가 부고 문자만 보내고 출근하지 않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공무원이라 밝힌 작성자 A씨는 동료가 잠시라도 출근해 업무를 정리하는 것이 공과 사를 구분하는 도리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글을 본 직장인들은 가족을 잃은 동료에게 비상식적인 요구를 한다며 강한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비판이 이어지자 A씨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은 채 비난 댓글 작성자들을 모두 신고하겠다고 맞대응했습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확산하고 인신공격성 비판이 거세지자 A씨는 결국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동료의 슬픔을 공감하지 못하고 업무 편의만을 우선시한 A씨의 태도에 대해 누리꾼들은 공직자로서의 자질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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