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보도에 따르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개막 이후 불거진 흥행 부진과 콘텐츠 부족 논란을 타개하기 위해 행사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5일 개막 이후 19일까지 집계된 방문객은 총 18만 5,202명으로, 94일간 300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당초 목표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일각에서는 전시 콘텐츠의 질적 수준과 미래 교통수단 체험 등 미흡한 운영 방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확산되자 조직위는 위클리 콘서트와 인기 셰프가 참여하는 쿠킹쇼 등을 추가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추석과 개천절 연휴를 맞아 K팝 및 트로트 콘서트를 개최하고 단체 관람객 유치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한국섬중앙회와 섬 주민들도 박람회의 취지를 훼손하는 무분별한 공격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하는 가운데, 폐막 이후에는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평가가 뒤따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번 행사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까지 진모지구와 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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