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

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짧아지면서 여행객들의 이동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트립닷컴 그룹이 발표한 여행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여행객들은 연차를 활용해 일정을 앞당기거나 이동 부담이 적은 근거리 해외 여행지 및 국내 소도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특히 일본의 오사카와 후쿠오카, 도쿄 등이 해외 여행지 상위권을 휩쓸었으며, 국내에서는 익산과 아산, 고창 등 로컬 감성을 즐길 수 있는 지역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수요도 아시아권 연휴와 맞물려 크게 늘었다. 일본과 중화권 국경절 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여행객이 급증하면서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주요 도시의 예약률이 상승했다. 이는 한국이 아시아 지역 내 핵심 여행지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향후 지방 소도시로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종민 트립닷컴 한국 지사장은 “짧아진 연휴 탓에 근거리 여행과 국내 소도시 휴식 수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 흐름에 맞춰 국내 관광지와 글로벌 여행객을 잇는 다양한 상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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