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올바이오파마는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87% 내린 4만3천400원에 마감했다. 주가는 9.55% 하락 출발했고, 장중 한때 10.73% 떨어진 4만1천600원까지 밀렸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이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파트너사 이뮤노반트가 9월 23일 아이메로프루바트를 이용한 피부홍반루푸스(CLE) 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해당 적응증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이를 약물 기전의 실패라기보다 개발을 이어갈 만큼 효과가 충분하지 않았던 결과로 해석했다.
정 연구원은 신약가치 산정에서 6개 적응증 중 CLE를 제외하고 목표주가를 7만3천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내년 예정된 다른 적응증의 등록 임상에서 유효성이 확인되면 상업화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하향했다. 박 연구원은 CLE 임상 중단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 감소는 제한적이지만 향후 적응증 확장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CLE가 신규 적응증이라는 점에서 아쉽다면서도, 대규모 임상에 필요한 기회비용과 경쟁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볼 수 있으며 핵심 신약가치 훼손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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