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도에 따르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왜곡 논란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육영수여사서거 역사왜곡처벌법’을 만들거나 5·18 왜곡처벌법을 폐지하라는 주장이다.

나 의원은 영화가 육영수 여사 서거 사건의 배후에 박정희 대통령이 있었을 가능성을 암시한다며 이를 심각한 역사왜곡이라고 평가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비슷한 영화라면 민주당이 영화사를 망하게 했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5·18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징역 5년까지 가능하도록 법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국가가 역사의 정답을 정해 처벌하면 사상·학문·예술·창작의 자유가 훼손된다는 이유로 역사왜곡처벌법 신설에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육영수 여사와 6·25 관련 법을 만들 수 없다면 5·18 역사왜곡처벌법을 폐지해야 한다는 것이 나 의원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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