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탄방동서 전력 개폐기 들이받고 이탈한 40대 입건 (사진= 연합뉴스 제공 · 한국전력 지상 전력개폐기)

매체 보도에 따르면 대전둔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 20분께 대전 서구 탄방동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한국전력 개폐기를 충격한 뒤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개폐기가 파손되면서 탄방동 일대에는 1시간50분 동안 정전이 발생했고, 신호등 일부도 작동하지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운전자는 이미 자리를 벗어난 상태였다. 정전으로 주변 폐쇄회로(CC)TV 일부가 작동하지 않아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차적 조회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해 검거했다. A씨는 개폐기를 들이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블랙박스 등을 살펴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한 뒤 A씨를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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