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노가 현대적 로컬라이제이션 작업을 겨냥한 CLOE Skills 10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기능은 자막과 SDH(청각장애인용 자막), 폐쇄 자막, 더빙과 화면 해설 대본, 로컬라이제이션, 대사 및 스포팅 목록, 작품 가이드, 민감 장면 목록 등을 포함한다. 회사는 추가 Skills도 계속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아이유노는 CLOE가 콘텐츠를 처음부터 다시 해석하는 방식이 아니라, 지속적인 컨텍스트 메모리를 바탕으로 작품에 대한 이해를 축적해 활용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같은 콘텐츠를 여러 결과물로 옮겨야 하는 제작 환경에서 작업의 일관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읽힌다. 콘텐츠 현장에서는 번역과 더빙, 자막 작업이 각각 다른 전문성을 요구하는 만큼, 이해를 한 번 쌓아두고 재활용하는 접근이 효율성 경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데이비드 리 아이유노 최고경영자(CEO)는 “자막, 더빙, 화면 해설, 프로덕션 대본 작성에는 각각 서로 다른 전문성이 필요하다. 이를 하나의 일반적인 AI 문제로 취급해서는 안 된다. 다만 이들이 공통으로 가져야 할 것은 스토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다. Skills를 사용하면 그 기반이 되는 지능을 다시 구축할 필요 없이 실행 단계만 전문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유노는 CLOE가 발전할수록 크리에이티브와 운영, 시청자 대상 애플리케이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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