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릉강소특구사업단은 9월 30일 투자기관 19곳과 기술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투자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총 47개 기관이 참여하는 투자기관협의체의 2단계 운영을 시작했다. 협의체는 2021년 28개 기관으로 출범했다.

사업단은 참여기관을 발굴·보육, 초기투자, 성장투자, 스케일업·상장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운영한다. 투자 범위가 여러 단계에 걸친 기관은 복수 그룹에 참여하며, 기업의 성장 단계와 투자 수요에 따라 기관을 연결할 계획이다. 단계별 구분은 투자 연계를 체계화하는 데 목적이 있지만, 실제 성과는 초기투자 이후 후속투자로 이어지는 협력이 지속되는지에 달렸다.

새로 합류한 19개 기관은 액셀러레이터(AC) 12곳, 벤처캐피탈(VC) 5곳,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1곳, 기타 1곳이다. 전체 참여기관은 AC 26곳, VC 14곳, CVC 5곳, 기타 2곳으로 구성됐다. 신규 기관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키스트이노베이션과 경희대학교기술지주가 포함됐다.

투자 연계 대상은 이노테크 발굴지원, 홍릉 벤처스튜디오, GRaND-K 창업학교, 벤처지원플랫폼, 홍릉 스케일업, 글로벌 이노베이션 브릿지 등 특구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육성한 기업이다. 사업단은 프리시드(Pre-Seed)부터 기업공개(IPO)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지원사업과 투자기관을 연결할 방침이다.

1단계 협의체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기업설명회(IR), 투자자 밋업, 투자 컨설팅 등을 통해 특구기업의 투자유치 119건을 연계했다. GRaND-K 창업학교에서는 251개 팀의 투자 연계를 지원했으며, 협의체 참여기관이 특구기업에 직접 투자한 사례는 2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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