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파른 그룹(Glenfarne Group, LLC)은 10월 1일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LNG(Alaska LNG) 사업에 대한 한국 측 500억 달러 이상 투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브렌던 듀발(Brendan Duval) 글렌파른 최고경영자 겸 창업자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발표 자리에 함께했다.

투자 발표와 다음 단계

이번 투자 발표는 사업의 최종투자결정(FID)과 건설을 향한 자금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글렌파른은 미국·한국 정부와 투자 구조를 확정하고 최종투자결정에 필요한 나머지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듀발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이 사업을 건설하기 위해 알래스카에 왔으며, 모든 결정은 알래스카 주민에게 저렴하고 안정적인 가스를 공급하고 장기적인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데 얼마나 가까워지는지를 기준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로 알래스카 LNG의 최종투자결정과 건설을 앞당기는 데 필요한 자본이 모였다”며 “알래스카와 미국을 위해 이 사업이 제공하는 기회를 실현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항목내용
사업 투자한국 측 500억 달러 이상
가스관807마일, 직경 42인치
LNG 터미널 규모연간 2,000만 톤(MTPA)
지분글렌파른 75%, 알래스카주 25%

18개월간 마련한 사업 기반

글렌파른은 2025년 3월 사업의 주도 개발사가 된 뒤 18개월 동안 LNG 판매, 노스슬로프 가스 공급, 알래스카 내수 가스 공급, 노동력, 엔지니어링, 가스관 건설, 장비·자재, 전략적 투자와 파트너십에 관한 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상업 계약 물량은 연간 1,300만 톤이며, 회사가 최종투자결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목표로 삼은 연간 1,600만 톤에 포함된다.

애덤 프레스티지(Adam Prestidge) 글렌파른 알래스카 LNG 사장은 이번 투자가 사업에 필요한 규모의 자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개월 동안 상업·엔지니어링·인력·건설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알래스카가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 장기적 가치를 얻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시설과 회사 규모

알래스카 LNG 사업은 알래스카 노스슬로프의 천연가스를 운송하는 807마일 길이의 42인치 가스관과 노스슬로프 가스 처리 시설, 알래스카 니키스키의 연간 2,000만 톤 규모 LNG 터미널로 구성된다. 가스관은 알래스카 내 수요에 필요한 천연가스도 공급하도록 계획됐다.

글렌파른은 알래스카 LNG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으며, 알래스카 가스라인 개발공사를 통한 알래스카주 지분은 25%다. 비상장 에너지 인프라 개발·소유·운영사인 글렌파른은 글로벌 LNG 솔루션, 전력망 안정화, 재생에너지 등 3개 사업 부문에서 에너지 자산 60개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북미에서 개발 중인 인허가 완료 LNG 사업 포트폴리오는 알래스카·루이지애나·텍사스에 걸쳐 총 연간 3,400만 톤 규모다.

출처 : Glenfarne Group, LLC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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