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이 10월 2일 출범해 전국 형사사법기관이 업무를 시작했다. 78년간 이어진 검찰청 체제는 막을 내렸다.
중수청은 출범 당일에도 시설과 인력 정비를 이어갔다. 수원지방중수청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의 신용보증재단 사옥을 임시 청사로 사용했고, 대구중수청 청사 일부 층에서는 공사가 진행됐다. 부산중수청은 담당자 배치와 조직 정비를 진행했으며, 세종시 소담동의 대전중수청도 시설 점검과 공사를 이어갔다. 수원중수청에는 토지 측량 문제와 관련한 고소장을 내려고 방문한 70대 남성이 있었다. 김형근 수원중수청장은 10월 6일 오전 기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김기욱 부산중수청장도 기자들과의 만남을 검토 중이다.
공소청은 청사 외벽과 유리의 ‘검찰’ 표식을 ‘공소청’으로 바꾸고 업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오전 가동을 예정했던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개편이 일부 늦어져 증명서 발급과 벌금 납부 등 민원 업무에 차질이 생겼다. 부산공소청 민원실은 전산 정비로 1~2일간 민원 처리가 어렵다는 안내를 게시했고,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 민원인이 발걸음을 돌렸다.
오후에는 수원광역·지방공소청을 비롯한 대부분 공소청의 민원 업무가 정상화됐다. 공소청 관계자는 “기존 검찰 조직의 전산 체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부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잠시 혼선이 있었다”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공소청 출범 첫날 현판 교체…KICS 일부 청서 업무 혼선
▶ 대구 공소청·중수청 첫날, 민원 시스템 오류로 업무 차질
▶ 공소청·중수청 출범 앞두고…이 대통령 “권력기관 개혁 새 장”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