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4일 오후 6시부터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16일 동안 진행됐고, 1958년 도쿄와 1994년 히로시마에 이어 32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하계 아시안게임이었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난민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가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68개를 수확해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지난 대회에 이어 3위는 지켰지만, 40개 이상 금메달을 따내겠다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습니다.
폐회식에서는 서채현이 기수를 맡아 태극기를 들었고,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는 "우리가 목표로 한 '여기서, 하나로'는 이번 대회에서 현실이 됐다"며 "이번 대회로 만들어진 우정은 (차기 개최지) 카타르까지 이어져 더 크게, 강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차기 아시안게임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셰이크 조안 빈 하마드 알사니 OCA 의장은 이날 폐회 연설에서 4년 뒤를 언급했고, 대회 조직위원회는 성화봉과 OCA기를 차기 조직위에 넘겼습니다. 다만 이번 대회 운영 논란의 여파로 2031년 개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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