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월 6일(현지시간) 뉴트리노(중성미자) 관측 연구에 기여한 프란시스 할전(82)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 석좌교수를 올해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단독 선정했다. 벨기에 출신 물리학자의 수상은 2013년 프랑수아 앙글레르 이후 13년 만이다. 앙글레르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견한 공로로 피터 힉스와 함께 상을 받았다.
티넌에서 태어난 할전은 뢰번 가톨릭대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1969년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9년부터 1971년까지 유럽입자물리학연구소(CERN)에서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1972년 위스콘신-매디슨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연구를 이어왔다.
바르트 더 베버르 벨기에 총리는 엑스(X)에 할전 교수가 “우주의 가장 위대한 비밀을 가장 미세한 현상을 통해 밝혀내는 데 평생을 바친”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축하했다. 벨기에 언론도 평생 입자물리학을 연구한 할전의 수상을 주요 소식으로 다뤘다.
이번 수상으로 벨기에의 과학기술 분야 노벨상 수상자는 생리의학상 4명, 화학상 1명, 물리학상 2명 등 모두 7명이 됐다. 평화상 수상자 개인 3명과 단체 1곳, 1911년 문학상을 받은 모리스 마테를링크까지 포함하면 벨기에 출신 수상자는 개인 11명과 단체 1곳이다. 인구 1천170만 명의 벨기에는 연구개발 투자와 뢰번의 아이멕, 연구 중심 대학을 기반으로 반도체·바이오·제약·화학 분야를 키워왔다.
· · · · · · · · · ·
관련기사
▶ 프란시스 할전, 고에너지 우주 뉴트리노 관측 공로로 노벨물리학상
▶ [속보] 프랜시스 할선, 뉴트리노 관측으로 노벨물리학상
▶ 라메디텍·생기한의원, 피부질환 의료기기 공동 연구개발 협약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