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일보 단독 기사에 따르면 경찰은 국정감사 첫날인 6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김 의원은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멕시코 캉쿤 출장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국민의힘은 소환 시점이 국정감사 일정과 겹친 점을 들어 정치수사라고 비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국회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소환 일정이 우연인지 의문을 제기하며 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대한 보복수사라고 주장했다. 또 정 전 후보의 여론조사 왜곡·배포 혐의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성권 의원은 이번 소환이 야당 감사위원의 발언을 막고 국회 입법권을 침해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조정식 국회의장에게 국회 차원의 대응을 요구했고,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 사과와 책임을 촉구했다. 유의동 의원도 국감 첫날 정무위원회 국감이 시작되는 시각에 소환 일정을 잡은 것은 표적 수사이자 국정감사 방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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