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티머니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APTA TRANSform & EXPO 2026’에 참가해 태그리스 결제 기술을 북미 시장에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티머니는 국내 대중교통 현장에 적용해온 태그리스 솔루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확대와 파트너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을 내놨다.

APTA TRANSform & EXPO는 미국대중교통협회가 주최하는 대중교통 산업 행사로, 올해는 85개국에서 1만 2천 명 이상의 관계자와 8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 티머니는 버스용과 철도 게이트용 태그리스 솔루션을 전시하고,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아도 승하차와 통과를 인식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서 티머니는 BLE에 UWB와 Vision AI를 결합한 차세대 통합형 태그리스 게이트도 처음 공개했다. UWB로 위치와 이동 방향을 더 정밀하게 파악하고, Vision AI로 연속 통과 상황과 휠체어 이용자까지 식별하도록 고도화한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티머니가 국내 상용화 경험을 앞세워 북미 시장에서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도입 논의로 확장하려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티머니 태그리스는 2023년 국내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뒤 인천지하철, 서울 지하철 9호선, 서울 시내버스 시범 서비스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현재 600대 이상의 버스와 130개 이상의 역사에서 운영 중이다. 최문근 대표이사는 “티머니 태그리스는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대중교통 현장에서 상용화하며 서비스 안정성과 운영 경험까지 확보한 차세대 대중교통 결제 기술”이라며 “국내에서 검증된 교통결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해외 대중교통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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