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둔 GAC가 올해 1~9월 누적 수출 19만770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9% 늘어난 수치로, 9월 한 달 수출도 2만569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0.9% 증가했다. GAC는 9개월 연속 전년 대비 100%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누적 수출 규모는 지난해 전체 수출량의 156.7%에 해당한다. 회사는 연간 목표인 30만대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해외 판매 확대가 단순한 물량 증가를 넘어 브랜드 인지도와 현지 유통망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본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미주, 중동·아프리카·독립국가연합(CIS)에서 고른 증가세가 나타났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라오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판매가 늘었고, 유럽에서는 영국과 그리스, 스위스가 성장세를 보였다. 미주에서는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판매가 증가했으며, 아프리카와 CIS 지역도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GAC는 캄보디아 반조립 공장 가동, 여러 지역 신차 출시, 국제 행사 공식 차량 채택 등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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