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미제 18만건 넘어 (사진= 연합뉴스 제공)

검찰청이 문을 닫기 직전 미제사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공소청에 따르면 전국 검찰청의 9월 말 기준 미제는 18만6천30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8월 말 16만4천822건보다 2만건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6월 말 14만513건이던 미제 사건은 7월 말 16만5천20건으로 늘었고, 석 달 동안 4만6천건가량 증가했습니다.

공소청 관계자는 "기존 검찰청에 검사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연이은 특검팀 파견과 중수청 개청을 앞둔 퇴직으로 인력이 더욱 줄어 미제 사건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공소청은 지난 6일부터 이첩할 사건을 순차적으로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이 수사하던 MBK파트너스 관련 사건과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의 비자금 은닉 의혹 사건 등은 서울중앙지방공소청이 수사를 이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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