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이달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문학으로 모이는 방법들 2026’을 개최한다.
‘문학으로 모이는 방법들 2026’ 포스터
이번 프로그램은 ‘시대와 일상’을 주제로 오늘의 문학이 시대를 어떻게 기록하고 시민의 일상에 스며드는지를 대담, 낭독,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살펴보는 여정이다. K-문학을 향한 세계적 관심 속에 외연의 확장뿐 아니라 시민의 삶과 마음에 닿는 내적 확장에도 주목하며, 거장의 작품 세계부터 현장의 고민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문학의 현재를 조망한다.
총 7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0월 행사는 연희문학창작촌에서, 11월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 각각 선보인다.
◇ 10월, 연희문학창작촌에서 만나는 한국문학의 거장
첫 프로그램은 △10월 17일(토) 열리는 ‘연희시음회(詩音會) Vol2.’다. 2026년 연희문학창작촌 입주작가인 서윤빈 소설가와 오산하 시인이 만나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종말과 재난을 탐구해 온 두 작가의 시선으로 재난 이후의 세계, 인간과 공동체의 모습을 살펴본다.
△10월 18일(일)·25일(일)에는 한국문학사의 거장을 조명하는 ‘마스터피스 토크’가 이어진다. 18일에는 홍기돈 평론가와 정지아 소설가의 진행으로 현기영 작가 주요 작품을 다시 읽으며, 시대의 기억과 역사를 돌아본다. 25일에는 서윤후 시인의 진행으로 신달자 시인의 삶과 문학을 살펴보고, 사랑과 관계, 삶과 존재에 대한 시적 성찰을 오늘날 독자의 관점에서 다시 읽어본다.
◇ 11월, 시민의 눈으로 다시 읽는 문학
11월에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 시민들이 문학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자리가 마련된다. △11월 4일(수)·11일(수)·18일(수)에는 서울시민예술학교 협력 프로그램 ‘편집자의 세 번 읽기’가 열린다. 한겨레출판 김준섭 편집자와 함께 웹진 ‘비유’ 수록작을 편집자의 시선으로 읽어보는 3회차 프로그램이다. 한 편의 문학작품이 독자에게 도착하기까지 편집자는 무엇을 읽고, 어떤 질문을 던지는지 살펴보며 시민들이 익숙한 문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11월 27일(금)·28일(토)에는 ‘서로의 독자가 되는 법’이 진행된다. 27일에는 이지은 평론가의 진행으로 전라남도 구례와 경상남도 마산을 작품의 주요 배경으로 삼아온 정지아 소설가와 김기창 소설가가 만나 지역과 장소, 기억과 삶을 문학으로 쓰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28일에는 오은교 평론가의 진행으로 강화길 소설가와 임솔아 소설가가 만나 다채로운 여성 서사의 확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 현장에서 바라보는 한국문학의 현재
‘문학으로 모이는 방법들 2026’은 라운드테이블 ‘한국문학, 위기를 대하는 태도’로 마무리된다. 11월 30일(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용산에서 열리며, 한국문학을 둘러싸고 반복돼 온 ‘위기’라는 질문을 문학계와 출판계 현장의 목소리로 다시 살펴본다. 웹진 ‘비유’ 편집위원인 전승민 평론가와 함윤이 소설가 등이 참여해 창작과 출판, 독자와 시장 등 변화하는 문학 생태계 속에서 현장 종사자들이 마주한 고민과 실천을 나눈다.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는 “K-문학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금,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작가와 시민이 서로의 독자가 되고, 문학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새롭게 바라보는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학으로 모이는 방법들 2026’의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및 연희문학창작촌 소셜미디어(@artspace_yeonhui, @webzineview)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 한눈에 보기
· 발행 기관 : 서울문화재단
· 분류 : 출판, 지방정부, 서울문화재단
· 배포 : 2026년 10월 8일 오후 1시 25분
출처 : 서울문화재단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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