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박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외교부는 8일 이같이 밝히며 "양국 간 제반 현안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크라이나로부터 "사과의 말도 들어있는 메시지도 받았다"며 "저희가 생각하는 수준과는 좀 차이가 있어서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사실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해놓고 일방적으로 공개한 데 대해 항의해왔습니다.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지난달 28일 안드리 베쉬킨 주한우크라이나대사대리를 초치한 데 이어, 이번 대사 소환으로 항의 수위를 더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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