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미국 비자 문제를 두고 이재명 정부와 한미관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으로 재외공관 국정감사 출국을 앞뒀지만, 미국 비자를 받지 못한 상태였다.
한 의원은 9일 정치권에서 전해진 자신의 전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조현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거론하며 한미관계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집권당인 민주당의 직전 당대표에 해당하는 정 의원의 국정감사 목적 입국을 막은 것처럼 볼 수 있다며, 이를 이재명 정부를 향한 공개적 불신 신호로 해석했다.
정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미국 비자가 미국 국무부에서 계속 심사 중이라고 밝히고, 기다리기 어려워 유럽 일정으로 변경 신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고, 한 의원은 정부가 상황을 숨기지 말고 국민에게 먼저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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