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부천FC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후반 연속 골을 앞세워 부천FC를 2-0으로 꺾고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9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뒤 후반 27분 김대원의 페널티킥으로 앞서 나갔고, 후반 35분 김건희의 추가 골로 승부를 결정했다.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쳤던 강원은 승점 46을 쌓아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같은 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은 전북 현대에 2-1 역전승을 거뒀고, 인천 유나이티드는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이겼다. 대전은 6위를 지켰고 인천은 7위로 올라서면서 파이널A 진입권을 놓고 순위 경쟁을 이어갔다.

강원, 후반 페널티킥과 추가 골로 승리

강원은 9일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천을 2-0으로 이겼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한 채 끝났다. 강원은 후반 24분 오른쪽 코너킥 뒤 이어진 볼 다툼에서 모재현이 윤빛가람의 발에 차여 넘어졌고,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김대원이 키커로 나서 후반 27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강원은 이 골로 앞서 나간 뒤 후반 35분 김건희의 추가 골까지 보태 승리를 확정했다.

강원은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5경기째 만에 승점 3을 더해 승점 46이 됐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제주 SK FC와 승점은 같아졌으며, 다득점에서 앞서 순위가 5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강원은 파이널A에 해당하는 1∼6위 진입에도 바짝 다가섰다. 상대 부천은 이날 패배로 7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부천의 최근 성적은 2무 5패이며, 순위는 11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순위표에서 벌어진 변화와 파이널A 경쟁

9일 열린 세 경기 결과로 상위권과 중위권 순위가 달라졌다. 강원은 승점 46으로 3위에 올랐고, 전북은 승점 44로 5위에 자리했다. 대전은 승점 43으로 파이널A 잔류 마지노선인 6위를 지켰다. 인천은 승점 42로 7위가 됐고, 포항은 승점 40으로 8위로 내려갔다. 인천은 6위 대전과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구단결과승점순위
강원FC2-046점3위
전북 현대1-244점5위
대전하나시티즌2-143점6위
인천 유나이티드3-042점7위
포항 스틸러스0-340점8위
부천FC0-2자료 없음11위

이날 경기에서 대전은 6위를 유지했고, 인천은 7위에서 대전을 승점 1 차로 추격했다. 강원은 승점 46을 기록해 5위에서 3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전북은 대전 원정에서 패하면서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포항은 인천에 패해 8위가 됐으며, 부천은 11위에 머물렀다. 각 팀의 순위와 승점은 이날 경기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대전, 전북 상대로 후반 두 골 역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를 2-1로 꺾었다. 먼저 골을 넣은 팀은 전북이었다. 전반 44분 중앙선 부근에서 이영재가 대전 최종 수비 뒤 공간을 향해 침투 패스를 보냈고, 티아고가 대전 수비수 조성권과의 몸싸움을 이겨냈다. 티아고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전반을 0-1로 마쳐 뒤진 상태로 하프타임에 들어갔다.

대전은 후반 11분 마사의 헤더로 동점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9분 디오고가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완성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전북 도도의 재동점 골이 나오는 듯했으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반칙 상황이 먼저 발견돼 득점이 취소됐다. 대전은 이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최근 5경기 성적은 3승 2무이며, 승점 43으로 6위를 유지했다. 전북은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해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승점 44로 5위에 내려앉았다.

대전은 전북을 상대로 홈 경기에서 오랜만에 승리를 거뒀다. 대전이 전북을 홈에서 이긴 것은 2008년 4월 26일 2-0 승리 이후 처음으로, 이날 승리까지 18년 5개월여가 걸렸다. 당시 대전은 전북을 상대로 2-0으로 이겼고, 이번 경기에서는 전반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에 두 골을 넣어 역전했다. 전북은 전반 44분 티아고의 골로 앞섰지만 후반 마사와 디오고에게 차례로 실점했다. 도도의 후반 추가시간 득점은 VAR 판정 뒤 취소돼 경기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인천, 전반 세 골로 포항 제압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포항 스틸러스에 3-0으로 이겼다. 인천은 전반 16분 이민혁의 골로 선제 득점했고, 전반 39분 이청용의 중거리 슈팅이 추가 골로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무고사가 득점해 인천이 세 골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전반 종료 전까지 세 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후반 막판 완델손이 골을 넣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포항은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인천은 이번 승리로 4경기 만에 승점 3을 추가했다. 승점 42가 된 인천은 8위 포항을 제치고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6위 대전과 승점 차는 1이다. 포항은 승점 40으로 8위가 됐다. 인천은 이민혁, 이청용, 무고사의 전반 득점으로 경기에서 앞섰고, 후반 막판 포항의 추격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에 따라 인정되지 않았다. 같은 날 강원도 2-0 승리를 거두며 승점 46으로 3위에 올랐고, 대전은 전북을 꺾고 승점 43으로 6위를 지켰다.

9일 31라운드 경기에서 강원은 승점 46으로 3위, 전북은 승점 44로 5위, 대전은 승점 43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인천은 승점 42로 7위에 올랐고 포항은 승점 40으로 8위에 자리했다. 부천은 7경기 연속 무승 속에 11위를 유지했다. 강원은 다득점에서 제주를 앞서 3위로 올라섰으며, 인천은 6위 대전과 승점 1 차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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