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2명이 숨진 지 하루 만에 수도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이 다시 공격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11일(현지시간) 정체불명의 발사체가 공항 제4터미널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방공망은 공항 인근 상공에서 순항미사일 1발을 요격했으며, 현장 관할 당국은 진화와 수습 작업을 벌였다. 리야드 중심부와 북부 도심에서는 연쇄 폭발음이 최소 두 차례 들렸다. 후티 반군은 같은 날 자신들이 통제하는 예멘 수도 사나 국제공항도 사우디 연합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공항 공격이 잇따른 가운데 사우디는 리야드 공항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학교 대면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제4터미널 타격 뒤 공항 인근 미사일 요격
사우디 주도 연합군에 따르면 11일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에 정체불명의 발사체가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군은 현장 관할 당국이 직접 화재를 진압하고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의 종류와 공격 주체는 원문에 명시되지 않았다. 연합군은 별도로 사우디 방공망이 공항 인근 상공에서 순항미사일 1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공항을 겨냥한 타격과 공항 인근에서 이뤄진 요격이 같은 날 확인된 것이다.
리야드 중심부와 북부 도심에서는 강력한 폭발음이 최소 두 차례 들렸다. 리야드 북부 알아리드 지역 주민은 폭발음 직후 새들이 놀라 날뛰고 집 전체가 흔들렸다고 언론에 전했다. 폭발음이 들린 장소와 공항 제4터미널 타격, 미사일 요격 사이의 구체적인 관계는 연합군 발표에 담기지 않았다. 후티 반군은 공항 공격을 앞두고 사우디 공항과 영공을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이번 발사체의 배후를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원문에 없다. 전날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공항에서 다시 화재가 보고되면서 당국은 공항 운영을 중단했다.
전날 공격으로 12명 숨지고 300여 명 부상
이번 공격은 전날 킹 칼리드 국제공항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으로 1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친 뒤 하루 만에 발생했다. 사망자 가운데 사우디인은 4명, 방글라데시인은 2명이었다. 미국·이집트·요르단 등 여러 국적의 민간인도 숨졌다. 원문은 전체 사망자 수와 사우디·방글라데시 사망자 수를 밝혔지만, 나머지 사망자의 국적별 인원은 모두 제시하지 않았다. 부상자 규모는 300여 명으로 전해졌다.
| 공격 | 사망 | 부상 |
|---|---|---|
| 전날 리야드 공항 공격 | 12명 | 300여명 |
| 11일 공항 제4터미널 타격 | 확인되지 않음 | 확인되지 않음 |
참고 기사에 따르면 사우디 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이달 5일 후티 반군이 공항과 정유시설 등을 공격하겠다고 발표한 뒤 이어졌다. 6∼7일에는 리야드와 아브하공항 공격으로 3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으며, 8일에는 킹 칼리드 공항을 겨냥한 두 차례 공격으로 사우디 항공사 기장 1명을 포함해 3명이 숨졌다. 전날 공격에 대해서는 사우디 민간항공청이 최소 12명 사망과 309명 부상을 발표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다만 원문은 부상자를 300여 명으로 전했다.
공항 운영 중단…학생·교직원 대면 수업도 멈춰
사우디 당국은 피해 복구와 안전 평가를 위해 리야드 공항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중단 시점과 재개 시점은 원문에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공항을 겨냥한 공격과 인근 미사일 요격이 보고된 뒤 현장에서는 관할 당국이 진화와 수습을 진행했다. 연합군은 제4터미널 화재 사실을 밝혔으나, 터미널 시설의 피해 범위나 항공편 운항에 미친 구체적인 영향은 발표하지 않았다. 공항 운영 중단은 전날 12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친 공격 뒤 이어진 조치다.
대상은 리야드의 학생과 교직원 전체로 제시됐으며, 학교별 운영 방식이나 대면 수업 재개 시점에 관한 추가 내용은 원문에 없다. 연합군 발표로 공항 화재와 미사일 요격이 알려진 날, 공항 운영과 대면 수업이 함께 중단됐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상자와 이번 타격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서로 구분해 발표됐고, 11일 제4터미널 공격의 사망·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리야드 공항의 복구와 안전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항공편 운항과 수업 방식은 당국의 조치에 따라 바뀌게 됐다.
후티의 공항 이용 경고와 사나 공격 주장
후티 반군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사우디 공항과 영공을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반군은 “모든 항공사와 전문가, 공항 근로자 및 여행객들에게 사우디 공항과 영공을 이용하지 말 것을 거듭 경고한다”고 밝혔다. 또 “이슬람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 공항을 제외한 사우디 공항들은 타격에 취약하며 우리 군의 작전 무대가 됐다”며 “우리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방어 실패에 따른 책임은 온전히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메카와 메디나 공항은 공격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지만, 다른 사우디 공항은 타격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반복했다.
후티 반군은 11일 자신들이 통제하는 사나 국제공항도 사우디 연합군에 의해 다시 공격받았다고 주장했다. 반군 운영 매체 알마시라TV는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공개하지 않은 채 사우디를 공격 배후로 지목했다. 사나 공항의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우디 측은 리야드 공항 제4터미널 피격과 공항 인근 미사일 요격을 발표했지만, 원문에는 사나 공항 공격에 대한 별도 확인이나 공식 설명이 담기지 않았다. 후티의 공항 이용 경고와 사나 공항 공격 주장이 나온 가운데,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 공항의 복구와 안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공항 운영 재개 시점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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