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관계가 3억 원대 금전 지출과 이혼 소송, 성폭행 혐의 고소로 번진 사연이 전해졌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45세 A 씨는 2년 전 의정부의 한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하던 34세 정모 씨를 만났다.

두 사람은 불륜 관계로 이어졌고, A 씨는 정 씨에게 약 2억 5000만 원 상당의 아파트를 마련해줬다.

이후에도 정 씨의 금전 요구가 이어지면서 아파트를 전세로 내놓고, A 씨 명의로 고급 오피스텔을 빌려 매달 150만 원의 월세까지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가 정 씨에게 쓴 돈은 결국 3억 원을 넘겼다.

관계가 틀어진 뒤 정 씨가 A 씨의 집을 찾아가 난동을 부렸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가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A 씨는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이후 정 씨가 A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하면서 벌금형까지 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정 씨의 연락을 받고 오피스텔을 찾았다가 ‘살려달라’는 외침과 함께 경찰에 체포됐다고 주장했다.

정 씨가 회사까지 찾아오겠다고 하자 A 씨는 탐정사무소에 도움을 요청했다.

사건을 맡은 탐정은 사업가로 신분을 꾸며 정 씨가 일하는 업소를 찾았고, 여러 차례 방문하며 경계심을 낮췄다.

세 번째 만남에서 탐정은 10억 원 투자 계획을 언급하며 동업을 제안했고, 정 씨는 자신도 5억 원을 보태 새로운 업소를 차리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야기가 기존 마담의 귀에 들어가면서 정 씨는 업소에서 내쫓겼고, 일주일 뒤 용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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