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 파리스(SIAL Paris) 2026이 식량 주권, 인공지능(AI), 맞춤형 영양을 핵심 의제로 내세웠다. 행사는 2026년 10월 15일 공개된 보도자료에서 5일 동안 리더, 전문가, 제조사, 소매업체, 연구자, 기업가가 모여 식품 산업의 변화를 짚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컨퍼런스, 기조연설, 원탁 토론, 피칭, 사례 연구가 포함된다. 특히 시알 서밋(SIAL Summits)은 5A홀에서 열리는 세 개의 2시간 30분 세션으로 구성돼 농식품 산업의 전략 과제를 집중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은 ‘압박받는 세계를 먹여 살리기’로, 환경과 지정학적 도전에 대응해 식품 산업이 어떻게 재편돼야 하는지를 다룬다. 두 번째 세션 ‘푸드 인텔리전스: 가치사슬 재정의’에서는 기술, 데이터, 플랫폼, AI가 산업의 규칙을 어떻게 바꾸는지 살핀다. 세 번째 세션 ‘맞춤형 식품의 시대’는 과학과 기술이 맞춤형 영양을 어떻게 다시 정의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식품 산업이 공급망 불안과 기술 전환을 동시에 겪는 만큼 이번 논의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업계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도자료가 제시한 의제는 폭넓은 만큼, 실제 현장에서는 각국의 규제와 기업별 대응 전략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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