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씨엠이 15일 서울 중구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메탈 트렌드 2027-28’ 행사를 열고 컬러강판 디자인의 향후 흐름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발표 영상 시청과 신제품 실물 패널 전시 관람으로 진행됐다.
동국씨엠은 이번 발표의 핵심 키워드로 ‘상호작용’(interaction)을 제시했다. AI가 짧은 시간에 수많은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환경이지만, 인간적 감각이 더해지지 않으면 차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업계에서는 기술 발전이 빨라질수록 오히려 소재의 질감과 감성, 사용자의 경험을 함께 읽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건축 내외장재 ‘럭스틸’(Luxteel)은 다양성(Diversity)을, 프리미엄 가전용 컬러강판 ‘앱스틸’(Appsteel)은 함께(COME TOGETHER)를 주제로 각각 방향성을 제시했다. 럭스틸은 팀버(Timber: 수목)와 스트라타(Strata: 암석 지층)를, 앱스틸은 크로마(Chroma: 메탈의 정수)와 앰비언스(Ambience: 느림의 미학)를 핵심 테마로 내세웠다. 권영환 동국씨엠 글로벌영업담당 이사는 “AI라는 큰 파도 속에서 역설적으로 더 인간적인 건축과 수공예 방식에 대한 감성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첨단 기술은 활용하되, 인간적 감성을 놓친다면 컬러강판의 미래는 범용재로 수렴하게 될 것”이라며 “상호작용과 지속적인 차별화가 동국씨엠만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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