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라잔주 정유시설을 공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에너지 휴전을 발표한 뒤 러시아 정유시설을 겨냥한 첫 타격이다. 라잔주 당국은 드론 잔해가 시설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드론과 장거리 순항미사일 플라밍고를 동원해 랴잔시 정유시설에 대규모 공격을 시도했다고 발표했다. 라잔주 당국은 공격에 드론 69대와 플라밍고 순항미사일 4발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다른 지역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공격을 이어갔다. 러시아 드론 360대 이상이 우크라이나 중부 키로보그라드를 공격해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 인터뷰에서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을 멈춘 뒤 미국의 조기경보 공유가 중단되고 스타실드 위성 접근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에너지 휴전이 즉시 발효됐으며 양측이 합의했다고 밝혔고, 지난달 22일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제81회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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