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에 국고채 금리 전 구간 하락 (사진= 연합뉴스 제공)

10월 16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전 구간 하락했다. 3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3bp 내린 연 3.854%, 10년물은 1.1bp 하락한 연 4.182%로 마감했다. 1년물은 3.694%(전일 3.700%, -0.6bp), 2년물은 3.818%(3.825%, -0.7bp), 5년물은 3.988%(4.007%, -1.9bp)였다. 20년물은 4.206%(4.237%, -3.1bp), 30년물은 4.267%(4.289%, -2.2bp), 50년물은 4.291%(4.315%, -2.4bp)를 기록했다. 통안증권 2년물은 3.830%(3.847%, -1.7bp), 무보증 3년 AA- 회사채는 4.541%(4.559%, -1.8bp)였고 CD 91일물은 3.250%로 전일과 같았다(0.0bp).

3년 국채선물은 10틱 오른 103.05, 10년 선물은 34틱 상승한 106.6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년 선물 1만3천683계약, 10년 선물 6천283계약을 순매수했다. 3년 선물 순매수는 10월 2일 이후 9거래일째 이어졌으며, 이달 누적 규모는 7만9천계약 수준이다. 10년 선물도 이달 누적으로 1만9천계약 순매수를 나타냈다.

간밤 미국 장기 국채금리 하락에도 오전에는 외국인 선물 매수세가 약해지고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혼조를 보였다. 오후 들어 외국인 매수가 늘자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증권사 채권 운용역은 “글로벌 금리가 변곡점을 지나 하락하는 부분도 있고 그동안 매도세에 대한 숏커버 매수도 많이 유입되는 듯하다”며 “여기에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량으로 매수하면서 계속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누적 하락 폭은 국고채 3년물 13bp, 10년물 약 21bp로 집계됐다. 3년물 금리는 9월 초, 10년물은 8월 초 수준까지 낮아졌다. 6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50년물 입찰에는 1조4천760억원이 응찰했고, 낙찰금리는 시장금리보다 낮은 4.19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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