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체 보도에 따르면 CNN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방공체계에 사용하는 요격미사일을 모두 썼다고 전했다. 러시아가 14일 키이우 발전소 3곳을 공격했을 때 마지막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당시 러시아 탄도미사일 4발을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미국 록히드마틴이 제작하며, 한 발 가격은 400만달러(약 54억원)로 보도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트루스소셜에서 에너지 휴전을 언급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경유 시설 공격을 멈췄으나 러시아의 공격은 이어졌다는 입장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15일 드론 69대로 러시아 라쟌주 정유시설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뉴스맥스 인터뷰에서 정유시설 공격을 비판하며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나토 자금으로 미국산 무기를 구매해 지원받는 PURL 방식에 의존하고 있으며, 패트리엇 미사일의 95%가 이 경로에서 나온다. 미국 정부의 수출 허가가 필요한 만큼, 미국이 유럽 국가들에 PURL 중단을 거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논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패트리엇 미사일을 더 제공하면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을 멈추겠다고 밝혔고,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지원을 요청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가 미국 지원 의존도를 낮췄더라도 미국의 지원을 대체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보도는 스타링크와 군 전용 통신 스타실드를 사례로 들었으며, 캐나다와 유럽의 유사 시스템은 빨라야 2028년 전 확보가 어렵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전문가 프란츠슈테판 개디는 미국의 경보체계가 대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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