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페이지

일본 가수 겸 배우 나카지마 켄토가 첫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도시인 서울에서 음악과 연기, 한국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글로벌 미디어 볼드페이지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그는 한국 팬들과의 만남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돌아봤다.

나카지마는 “10대 때부터 K-POP과 한국 문화를 많이 접해왔다”고 말했다. 최근 한강에서 진행한 버스킹은 생애 첫 거리 공연이었다며 “아티스트이자 아이돌로서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약 1,000명이 모인 장면을 떠올리며 “그 자리에 있던 분들을 모두 공연장으로 데려가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일본에서 진행한 홀 투어도 언급했다. 그는 팬클럽 유니티의 미소를 보며 “여러 가지 고민과 마음속에 안고 있던 것들이 모두 사라진 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빛이 보이는 느낌이었다”며 다시 무대에서 아이돌로 살아가겠다는 마음을 다졌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는 가수와 배우로 활동할 때 달라지는 점으로 눈빛을 꼽았다. 배우일 때는 눈에 힘을 빼고, 아이돌일 때는 다른 눈빛을 보인다는 설명과 함께 각각의 표정을 직접 선보였다. 처음 자신을 접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곡으로는 IDOLIC을 들었다.

한국어와 한국 영화에 얽힌 이야기도 나왔다. 최근 배운 한국어 표현으로 “기다려, 허니~”를 말했고,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영화에 등장한 짜파구리를 서울에서 먹어보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나카지마는 매달 한국에 와달라는 요청에 “매달 말고 두 달에 한 번 볼까요?”라고 답하는 등 인터뷰에서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2026년을 영화 제목으로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는 너를 안아주고 싶어라고 제안했다. 아시아 투어를 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일본과 전 세계 팬들을 꼽으며 앞으로도 음악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서울 공연과 한강 버스킹을 중심으로 그의 활동 이력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함께 다뤘다. 무대에서의 아이돌 정체성과 팬들과 나눈 경험이 인터뷰의 주요 축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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