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기반 로봇 제어 솔루션 기업 자이스웍스가 지난 10월 13일 대전신세계백화점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열린 ‘2026년도 제7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에서 핵심 제품 MimicForge™를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가 ‘로봇의 새로운 지능, Physical AI’를 주제로 마련했으며, 지역 로봇·제조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재호 대표는 발표에서 산업용 로봇 자동화가 긴 개발 기간과 높은 비용, 다수의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MimicForge™를 활용하면 작업자의 실제 시연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어 로직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어, 공정 변경이나 작업 환경 변화에 따른 재설계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 자동화 도입이 더디게 진행되는 배경에는 기술적 복잡성과 현장 적용의 어려움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을 얼마나 완화할 수 있느냐가 향후 경쟁력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MimicForge™는 머신 비전으로 촬영한 작업자 모션을 AI가 분석해 3D 골격 모델과 작업 궤적을 추출하고,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과 검증을 거쳐 로봇 제어 코드를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규칙을 일일이 코딩하는 방식 대신 행동모방학습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며, 기존 산업용 로봇을 교체하지 않고도 활용할 수 있다고 자이스웍스는 밝혔다. 백 대표는 “지난 10년간 AI가 정보와 언어를 다루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실제 물리적 행동을 예측하고 실행하는 피지컬 AI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확보와 Sim2Real 갭이라는 현장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생성형 시뮬레이터를 더욱 빠르게 발전시켜, 제조와 물류 현장의 인력난과 자동화 진입 장벽을 동시에 낮추겠다”고 말했다.

자이스웍스는 2024년 설립된 기업으로, 대전 지역의 로봇 실증·투자·창업 생태계와 연계해 현장 적용 사례를 넓혀갈 계획이다. 회사는 앞으로 제조와 스마트팩토리 현장을 중심으로 기술 검증과 파트너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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